양산 표충사 맛집 행랑채 - 비빔밥,수제비,고추전,감자전

남편과 볼일을 보러 다녀오는 길에 양산을 지나게 돼서 양산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가게 되었는데요~ 그곳이 지금 소개할 행랑채입니다!

행랑채

 

행랑채 입구는 2~3곳이더라고요.
저희는 넓은 주차장이 있는 곳에 차를 주차하고
이곳으로 들어갔어요~

행랑채 외관

 

옛날 한옥 같으면서 산장 같기도 한 행랑채
분위기가 고즈넉하고 아늑했어요!

벽난로와 나무장작

 

벽난로와 장작도 있고~

 

행랑채 내부

룸 같은 자리도 있고 (문은 없음)
구석구석에 이런 자리들이 있었어요~

5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식당 내부는 아직 주황색 등만 켜져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였어요~

 

행랑채 메뉴

 

행랑채 메뉴는 비빔밥(8.0), 수제비(8.0), 고추전(10.0), 감자전(10.0)

식사를 하러 온 손님분들이 대부분 식사류와 전을 같이 주문을 하더라고요!! 저희도 고추전이 궁금해서
비빔밥, 수제비 그리고 고추전을 주문했어요!

저는 고추전이라는 걸 이곳에서 처음 본 거 같아요.

비빔밥

수제비와 고추전

 

비빔밥에는 조그마한 그릇에 수제비가 같이 나오고
수제비는 조그마한 그릇에 밥이 같이 나오는데

밥을 흑미로 지어서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맛도 좋은 편이었는데 저는 양이 조금 부족했어요.
(배가 많이 고팠어서 그랬나? ㅎㅎ)

고추전

이것이 행랑채의 고추전인데 고추를 얇게 썰어서 부쳤더라고요~
오징어도 들어있었고, 맛은 분식집에 파는 고추튀김과 비슷한 맛인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어요.

깍두기와 무장아찌

밑반찬으로 나온 깍두기와 무장아찌.
무장아찌는 좀 짜웠어요~
김치는 직접 담그는 거라고 해요!



주관적인 평가
맛 ☆☆☆☆ 4.5점 (맛있어요)
가격 ☆☆☆☆ 4점 (식사류 메뉴는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은 듯)
친절 ☆☆☆ 3.5점 (푸근한 남자 사장님께서 서빙하세요)


평일 이른 저녁에 갔는데도 저희가 식사할 때
4팀이나 왔었답니다~
중년분들께 특히나 더 인기가 좋은 맛집인 거 같았어요!!

귀여운 길고양이

마지막으로 식사하러 들어가다가 만난 고양이!
참 귀여웠어요♡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고
야옹~ 인사했더니 냥이도 야옹~하며 인사를 해주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길냥이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행랑채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