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이래요
어렸을 때 가봤던 기억이 있었어서 항상 새해가 되면 일출 보러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이번에 실제로 가서 본 호미곶은 저의 기억과는 다르긴 했지만
상생의 손은 기억 그대로 정말 멋졌어요♡
열심히 사진도 찍고 구경하면서 호미곶을 즐기고 있는데
엄지 손가락에 갈매기가 앉아있는거예요
신기하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고 해서
갈매기도 잘 보이게 클로즈업해서 찍었어요!
호미곶에는 새해에만 사람이 많이 오는 줄 알았는데
상생의 손을 보러 온 관광객들이 꽤 많았어요.
다들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근처에 바위들이 많았는데
많은 갈매기들이 쉬고 있더라고요.
많은 갈매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도
신기하고 귀엽더라고요♡
힐링~
상생의 손에 담긴 의미가 적혀있는데
녹슬어서 잘 안보이더라고요.
열심히 읽어보니 상생의 손 설치 동기는
새 천년을 맞아 2000년 1월 1일 한민족 새맞이 축전행사를
범 국가행사로 개최함으로써 첫 일출의 빛을 받아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빛으로 존치시키기 위해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해요
상생의 손 오른손은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향해있고
육지에 있는 상생의 손 왼손은 바다를 향해 있어요
바다에 있는 오른손의 무게는 무려 18톤
광장에 있는 왼손의 무게는 13톤
정말 어마어마해요
이게 광장에 있는 상생의 손 왼손이에요
왼손은 광장에 있어서 바로 앞에서 볼 수가 있어요
남편이 한 덩치 하는데도 상생의 손 앞에서는 귀요미예요~
그리고 상생의 손 왼손 앞에 새천년의 불씨가 21년째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다고 해요!
2000년 1월 1일 호미곶의 첫 일출을 정기를 모아 재화한 것으로
새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남게 될 거래요.
그래서 그런지 앞에 서니까 가스 냄새가 나더라고요.
일출 불씨가 똑같이 나란히 양옆으로 해서
총 3개가 있었어요
포항 호미곶 거꾸로 가는 시계
제 기억에는 없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거꾸로 가는 시계가 있더라고요~
거꾸로 가는 시계는 지나가는 시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창조정신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국운융성을 함께 염원하는 것이라고 해요!
국운융성*
나라의 운명이 번성함
광장 건너편으로는 엄청 키 큰 등대도 있었는데
실제로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인지
그냥 모형물로 만들어 놓은 것인지는 모르겠어요^__^;;
떼를 지어 날아가는 새들
아마도 갈매기떼 같아요~
자연은 정말 아름다운 거 같아요~
이런 멋진 자연을 다음 세대들도 볼 수 있어야 할 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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