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양 시에 미리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는 게
현명한 반려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입양 시에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저도 처음 강아지를 키울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동생이 데리고 온 강아지를 키우게 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중요한 시기에 적절한 준비와
교육을 못해줬던 것이 참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강아지 입양 시 준비물들과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저의 포스팅은 수의사 설채현 님의 유튜브
설채현의 DOG설 TV를 참고하여 작성합니다!
강아지 입양 시 준비물
1. 켄넬(크레이트)
잘 때도 쉴 때도 이동할 때도 사용하면 좋은 켄넬입니다.
켄넬 교육을 어렸을 때부터 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해요
(모든 교육은 성견에게도 가능합니다!!)
켄넬 교육을 시켜놓으면 강아지와 이동할 때
켄넬에 들어가서 편히 쉬게 하고 이동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자기만의 공간에서 쉬거나 잠을 잘 수 있어 참 좋습니다!
2. 펜스(육각장)
강아지들은 호기심이 많죠~ 특히 새끼들
그래서 이것저것 다 냄새 맡고 다니고 궁금하면
입에 물고 다니기도 하고 먹어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강아지를 관찰하고 있지 못할 때
위험한 것에 노출될 수 도 있기 때문에
내가 강아지를 계속해서 관찰하지 못할 때에는
안전하게 펜스 안에 있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 너무 오랫동안 두는 것은 안됩니다!!
3. 강아지 안전문(베이비 게이트)
강아지가 들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공간을
막아두는 용도, 그리고 집을 마음대로 나가지 못하게
현관문 앞에 설치해주세요.
강아지가 들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공간은
강아지가 어릴 때부터 교육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강아지 입양과 동시에 베이비 게이트를 설치하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4. 뚜껑 있는 쓰레기통
쓰레기통 뒤지는 댕댕이들이 많아요.
본능 같은 거죠~
강아지가 어떻게 해도 열 수 없는 튼튼한 쓰레기통으로
바꿔주세요! 쓰레기통 안에 있을 수 있는 음식이나
각종 위험한 쓰레기들로부터 강아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통을 바꾸기 어려운 경우에는
강아지들이 닿을 수 없는 공간에 쓰레기통을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장난감
강아지가 어릴 때의 그 에너지는 사람이 풀어줄 수 없는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손으로 잘 못 놀아주면
손을 장난감으로 인식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해요.
강아지가 재밌게 놀면서 에너지를 풀 수 있게
안전하고 튼튼한 장난감을 준비해주세요~
만약 손이나 발을 장난감으로 인식하고 물려고 할 때
장난감으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6. 사료
새끼 때에는 전 연령대 사료를 주면 안 되고
새끼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한 퍼피 전용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사료의 뒷면을 보면 사료양 등 사료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으니
그것을 보고 사료양을 올바르게 급여해주시면 됩니다.
특히 대형견이 새끼일 때 퍼피 사료를 먹지 못하면
성견으로 자라면서 골관절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니까
꼭 퍼피 전용사료를 급여해주세요
7. 간식
간식은 새끼가 이빨이 나서 사료 먹을 수 있는 순간부터
먹여도 된다고 해요! (중국산 간식은 피해 주세요)
간식을 주면 사료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 있지만
어릴 때 반드시 해주어야 하는 교육들을 할 때 간식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조금씩 잘라서 교육 때만 주면 좋겠습니다
(강아지는 아직은 아직 아기라 절제력이 부족할 뿐
2개월만 넘어도 배우는 능력이 성견과 비슷해진다고 해요.)
8. 간식주머니(트릿 파우치)
교육을 시킬 때 간식이 필요해요, 이때 간식주머니가 있으면
그곳에 간식을 넣어두고 허리에 차서 편하게 간식을 하나씩
꺼내 주며 교육할 수 있어요~!
9. 하네스(또는 목줄) 산책 줄
주로 산책을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인데,
하네스를 채우기 전에 미리 적응훈련도 필요해요~
강아지는 어릴 때 식욕이 엄청나게 좋기 때문에
먹는 것을 최고로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산책 가는 게 아니더라도
평상시에 사료를 급여할 때마다 하네스를 채워주면
하네스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진다고 해요!
10. 강아지용 빗(그루밍 툴)
집에서 털을 빗어주거나 잘라줄 때가 있는데
어릴 때부터 적응시켜주지 않으면 자라서
싫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조금씩
적응시켜주면 성견이 되어서도 수월하게 털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DAPTIL CALM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은 강아지들의 불안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대요.
입양을 해서 새로운 집에 오자마자 강아지에게 채워주면
집에 적응을 더 빨리 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불리불안이 있는 아이들에게도 불안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ADAPTIL CALM은 목걸이형도 있고, 디퓨저형도 있는데
설채현 수의사님의 추천은 목걸이형이더라고요~
강아지의 입양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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