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와 수술 후 주의할 점 (feat. 행동학적 측면, 질환 예방)

 

 

강아지 중성화 수술

 

 

반려인 1500만 시대. 많은 분들이 반려견을 키우고 계신데요. 생후 1년 이내에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수술이다 보니 꼭 해야 하나 하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오늘은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와 방법 그리고 행동학적인 측면에서의 효과와 질환 예방 효과 그리고 수술 후 주의할 점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수의사분들이 직접 출간한 책 "동물병원 119"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중성화 수술해야 하는 이유

실제로 수의사들의 반려견 99% 이상은 중성화 수술이 되어 있다고 해요.

중성화 수술은 보호자를 위한 것도, 동물병원이 돈을 벌기 위한 것도 아닌 반려동물의 건강과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수술이라고 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면 행동학적 측면으로는 반려동물의 공격성과 난폭함을 감소시키고, 소위 붕가붕가라고 하는 마운팅 행동을 감소시켜줍니다. 그리고 영역표시나 가출을 예방해주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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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면 걸릴 수 있는 질환

 수컷 

수컷 댕댕이를 중성화 수술을 시키지 않을 경우에는 고환 종양, 전립선 염증 및 종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특히 잠복고환의 경우에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면 2~9세 사이에 고환암으로 발전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해요.

그리고 포피 염증, 해소되지 않는 성욕으로 인한 스트레스, 항문 주위의 냄새가 심해지거나 선종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암컷 

암컷 댕댕이를 중성화 수술을 시키지 않을 경우에는 상상임신 등 임신과 관련된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노년기에는 자궁 축농증, 자궁 종양, 유선종양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 과다로 인한 피부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질환들은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상당 부분 예방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수의사분들도 망설임 없이 권하는 수술입니다.

 

 

암컷 강아지는 첫 생리 이전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유선종양이 99% 예방되고, 세 번째 발정까지 중성화 수술 시에는 74% 정도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수컷 강아지는 마운팅, 영역표시 등 행동학적인 문제가 나타나기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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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중성화 수술 시기

암컷 강아지의 경우에는 첫 생리 직전인 6개월~10개월령에 실시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6개월~10개월령의 암컷 강아지를 키우고 계신다면 중성화 수술을 잘하는 동물병원에 가서 수의사와 직접 상담하여 중성화 시기를 결정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너무 빨리 중성화 수술을 시킬 경우 암컷은 성 호르몬 부족으로 성장판이 늦게 닫힐 수 있고, 다리가 얇고 길어질 수 있으며 뼈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너무 늦게 중성화 수술을 시킬 경우에는 유선종양의 예방률이 현저히 감소되고, 마취의 위험 부담이 증가합니다.

 

 

수컷 강아지의 경우에는 마운팅(붕가붕가)이나 영역표시(다리 들고 오줌 싸기) 행동이 나타나기 이전인 생후 4~5개월령에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 것이 적절합니다.

 

너무 빨리 중성화 수술을 시킬 경우에 요도가 좁아질 수 있습니다.

너무 늦게 중성화 수술을 시킬 경우에는 마운팅이나 영역표시 등의 행동학적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수 있으며, 마취의 위험 부담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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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 후 주의할 점

 

중성화 수술 후에는 대사량이 줄기 때문에 같은 양의 밥을 먹어도 살이 찔 수가 있습니다. 

고칼로리 간식을 줄이고 급여량을 정확히 계산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살이 찔 경우에는 다이어트 사료로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운동량을 늘려주는 것인데 산책시간이나 횟수를 늘려주고, 반려견이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충분히 놀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