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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말을 할 수 있어서 아프면 아프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동물들은 말을 할 수 없어서 아프다는 말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려인이 평소에 잘 살펴줘야 하는데요. 겉으로 드러나는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몸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초기  증상들은 놓쳐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때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질환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도 쉽고 치료 결과도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들이 아플 때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플 때 동물들이 보내는 신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물이 앞믈때 보내는 신호와 응급상황 섬네일
동물이 앞믈때 보내는 신호와 응급상황 섬네일

 

아프다는 신호 3가지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잘 지켜보시고, 하루 이상 지속이 된다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호 1. 잘 먹지 않는다.

동물들은 몸이 아프면 먹는 양을 줄이게 되는데 평소 사료나 간식을 잘 먹던 아이가 갑자기 먹지 않는다면 어디가 아픈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신호 2. 웅크리고 움직이지 않는다

몸이 아프거나 심리적으로 불편 불안할 때 구석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을 찾아서 몸을 웅크리고 있습니다. 평소 활발하게 잘 놀던 아이가 웅크리고만 있다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일 수 있습니다.

 

 

신호 3. 이유 없이 깨갱거리고 비명을 지른다.

만지려고 다가가면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비명을 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것은 몸이 아프다는 신호를 강하게 보내는 것입니다. 디스크나 관절 등의 통증이 있을 때 보통 이런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나 예외적인 경우도 있는데 학대나 반복적인 폭행을 당한 기억이 있을 경우에도 이런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응급상황 13가지

 

미국 수의사회에서 즉시 치료가 요구되는 13가지 응급상황을 공지했는데요.

 

1. 심각한 출혈 또는 5분 이상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우

 

2. 숨 막힘, 호흡곤란 또는 기침과 헛구역질이 멈추지 않는 경우

 

3. 코, 입, 직장으로부터의 출혈, 토혈 또는 혈뇨가 관찰되는 경우

 

4. 배뇨장애, 배변장애 또는 명백하게 통증을 동반한 경우

 

5. 눈의 손상

 

6. 독성물질을 먹은 것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독성물질 : 부동제, 자일리톨, 초콜릿, 쥐약, 양파, 등)

 

7. 발작과 비틀거림이 보이는 경우

 

8. 골절, 절뚝거리거나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9. 통증이나 불안 증세를 보이는 경우

 

10. 열사병 등 열로 인한 스트레스가 발생한 경우

 

11. 구토, 설사가 하루에 2회 이상 있는 경우

 

12. 24시간 동안 물을 마시지 않는 경우

 

13. 의식이 없는 경우

 

 

위 증상은 모두 위중한 상태이므로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특히 1, 2, 3, 6, 10, 13번의 경우 매우 촌각을 다투는 응급 상황일 수도 있으니 바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했다면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도착하기까지 수의사와 긴밀한 연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 근처의 24시간 동물병원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을 미리 알아 두세요!

 

 

 

오늘은 반려동물이 보내는 아프다는 신호와 응급상황에 대해서 포스팅했는데요. 이 내용은 수의사분들이 출간한 책 '동물병원 119' 내용의 일부입니다! 미리 알아두시면 소중한 나의 반려동물을 지킬 수 있으니 기억해두시거나 저장해놓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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