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기본중인 건강관리 중 하나가 예방접종과 구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강아지 예방접종과 구충, 심장사상충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아래 내용들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반려견에게 필요한 접종
2. 예방접종을 해야하는 이유
3. 예방접종 스케줄과 추가 접종, 그리고 접종 시 주의사항
4. 접종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위 내용은 동물병원119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므로 수의사분들의 전문적인 지식임을 알려드려요^__^
반려견에게 필요한 접종
생후 6~8주경부터 접종을 시작하는데, 이 시기에 모견으로 부터 받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접종을 해서 항체를 늘려줘야 합니다.
종합 예방접종(DHPPL)
가장 기본이 되는 필수 접종은 홍역, 간염, 파보 장염,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의 항체를 만들기 위한 접종입니다. 홍역과 파보 장염은 특히 전염력이 높고 어린 강아지에게는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권강 기간과 횟수를 지켜서 접종을 해주셔야 합니다!
코로나 장염(Corona Virus)
코로나 바이러스 장염은 치사율이 높지는 않지만 설사와 구토를 발생시켜 탈수를 유발하고 파보 바이러스나 세균성 장염 등의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염성 기관지염(Kennel Cough)
켄넬 코프라고 불리는 기관지염으로 위험하지는 않지만 기침, 가래와 같은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고, 지속되면 체력감소로 인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광견병(Rabies)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는 인수공통질환으로, 사람이나 동물이 감염되면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꼭 예방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광견병 청정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감염의 가능성이 있는데, 광견병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필수로 접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반려견이 다른 개나 사람을 물었을 때 광견병 접종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신종플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기침, 콧물, 열과 같은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치사율이 높지는 않지만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항체가 없는 개들은 쉽게 감열이 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쉽게 변이될 수 있기 때문에 필수 예방접종은 아니지만 노령견이나 어린 강아지에게는 접종을 추천합니다.
예방접종을 꼭 해야하는 이유
예방접종은 바이러스로 전파되는 전염성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홍역이나 파보 장염 같이 감염이 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질환들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해서 이 치명적인 질환들이 걸리지 않거나 무증상이거나 또는 가볍게 지나갈 수 있게 예방접종을 미리 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를 위해서 최대한 항체를 많이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이 예방접종을 꼭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강아지 예방접종 스케줄
각 회차의 간격은 2주입니다. 동물병원마다 접종 스케줄이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접종 종류 | 기초 접종 | 추가 접종 | ||||||
1차 | 2차 | 3차 | 4차 | 5차 | 6차 | 7차 | ||
종합접종 | ○ | ○ | ○ | ○ | ○ | 연 1회 | ||
코로나 | ○ | ○ | 연 1회 | |||||
켄넬코프 | ○ | ○ | 연 1회 | |||||
광견병 | ○ | 연 1회 | ||||||
항체가검사 | ○ | 선택 | ||||||
신종플루 | ○ | ○ | 연 1회 |
1차와 2차는 종합접종 + 코로나
3차와 4차는 종합접종 + 켄넬코프
5차는 광견병과 항체가 검사 (항체가 검사 접종 후에 항체가 충분히 생겼는지 알아보기 위해 하는 검사이며, ㅁ항체가 충분히 생기지 않았을 때는 1~2회 추가로 해주어야 합니다.)
6차와 7차는 신종플루
추가 접종은 모든 접종이 끝난 후부터 1년에 1회씩만 추가 접종 해주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항체가 평생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1년 정도 유지되기 때문이랍니다.
※접종 간격을 잘 맞춰주세요!
기초 접종은 접종 간격이 매우 중요합니다. 접종기간을 어기게 되면 항체를 형성하는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2~3일 정도 늦는것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으로 늦춰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합니다!
예방 접종시 주의사항
- 컨디션이 제일 좋을 때 해야합니다.
- 접종 전후로 2~3일 이내에는 목욕을 시키거나 스트레를 주지 마세요. 스트레스로 인해 면ㅇ력력이 감소되어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접종 과민반응이나 부작용이 심각했던 아이들은 앞으로 해당 접종을 못할 수 있으므로, 접종 전에 반드시 수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한 번에 너무 많은 수의 접종을 하게 되면 부작용 발생이 증가합니다. (보통은 한 번에 2가지의 접종을 실시)
- 이전에 예방접종 부작용이 없었다고 해도 이 번에는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접종 직후부터 2일째 까지는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는지 잘 관찰해야합니다.
예방접종 부작용
예방접종은 병원체를 몸에 주입해서 항체를 만들도록 도와주는 것 입니다. 병원체는 질환을 야기할 수 없을 만큼 극 소량이라 안전하긴 하지만 간혹 통증, 기력저하, 발열 등의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접종 후 하루 이틀 사이에 나타나지만 대부분 미약하게 지나갑니다.
문제가 되는 접종 부작용은 과민반응, 즉 알레르기 입니다. 보통 접종 직후에서 2일 이내에 나타나고, 얼굴 부종, 두드러기, 구토 등의 증상을오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쇼크가 오기도 합니다. 2005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500마리당 1마리 꼴로 백신 부작용이 발생했고, 대부분 접종 당일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접종 부작용이 관찰되면 바로 수의사에게 연락을 하고 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접종 부작용은 항알레르기 주사를 통해 가라앉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가 접종
비용상의 부담 등의 잉휴로 집에서 직접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접종할 때는 강아지의 컨디션을 정확히 파악해야하고, 적절하게 보관된 백신으로 안전한 부위에 올바른 방법으로 접종해야하고, 부작용을 관찰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가 접종의 경우 이런 요소들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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