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아지 귀염증, 외이염의 원인과 치료, 관리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강아지의 귀 구조는 사람과 다르게 'ㄴ'자로 꺾여 있어 고막이 바로 보이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귀가 덮여 있고, 귀 속에 털이 있는 강아지들은 곰팡이나 세균 등이 자라기 쉬운 환경입니다. 귀 속에 곰팡이나 세균 등의 감염이 지속되면 분비물도 나오게 되고, 귀 안쪽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붓게 되어 냄새와 가려움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을 외이염이라고 합니다.
외이염의 원인
- 세균, 곰팡이, 귀진드기 등 감염
- 알레르기, 아토피
- 호르몬성 피부질환
- 이도*를 폐색시키는 원인(폴립* 등의 종양성 병변)
이도: 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 안쪽은 피부로 덮여 있고, 털과 귀지가 있어서 이물질의 유입을 막는다.
폴립: 피부나 점막의 조 직 일부가 병변하여 생기는 혹 모양의 작은 돌기.
외이염 진단
외이염의 원인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선 분비물을 검사하여 감염이 있는지 확인하고, 검이경*을 통해 이도의 상태를 체크해 봅니다, 필요할 경우에는 알레르기나 아토피, 호르몬 질환이 있는지도 체크해봐야 합니다.
검이경 : 고막을 보는 데 쓰이는 장치
외이염 치료와 관리
1. 정기적으로 귀를 세정하고, 항생, 소염연고 등을 귀에 도포하여 감염을 줄여 줘야 합니다.
2. 치료가 된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강아지의 귀청소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특히 목욕 할 때 귀 안쪽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치료와 관리를 해주어도 회복이 되지 않거나 또는 계속 재발하는 경우, 이도가 폐색된 경우에는 귀의 환기를 개선시켜 주기 위한 수술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귀염증, 외이도염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귀가 쫑긋한 강아지들은 환기가 잘 되는 편이지만 귀가 덮인 개들은 환기도 잘 되지 않아서 더욱 귀 관리에 신경을 써주셔야 한답니다!
같은 강아지이지만 품종에 따라 특별히 더 신경써줘야 하는 부분들이 있답니다. 내가 키우고 있는 반려견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어떤부분을 더욱 신경써줘야 하는지 알고 관리해준다면 건강하게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반려동물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코골이의 원인 그리고 진단과 치료 (feat. 단두종 증후군) (2) | 2022.02.22 |
---|---|
내 성격과 맞는 강아지 알아보기! 중요★ (2) | 2022.02.13 |
강아지 기생충 종류와 올바른 구충 방법 (귀진드기, 안충, 개선충, 모낭충,심장사상충, 벼룩, 진드기 등) (5) | 2022.02.04 |
강아지 예방접종 종류와 시기, 접종을 꼭 해야하는 이유, 접종 시 주의사항, 접종 부작용 (2) | 2022.02.04 |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반려동물 건강 체크 (6) | 2022.01.24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