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울을 다녀왔어요. 1박 2일 일정 중에 방문했던
망원동 개인 카페이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펫 프랜들리 카페 시모어에 다녀왔어요!!
진돗개도 동반이 가능한데, 바로바로 시모어 사장님께서
빌리라는 진도 믹스의 반려인이기 때문이랍니다!!
정말 아늑하고 큰 테이블이 자리한 카페이자
흔하지 않으면서 맛까지 좋은 음료들을 먹을 수 있는
카페랍니다.
망원동 카페 시모어 - 애견동반가능
시모어는 망원동에 위치한 작은 카페인데요
다른 카페들과는 다르게 큰 테이블이
자리 잡고 있어요.
큰 테이블에 둘러앉아서
차를 마시거나 와인을 마실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의 의자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시모어 메뉴
메뉴판에 보이는 사진 속 아이가 시모어 사장님의 반려견
빌리예요~ 빌리는 엄청나게 겁이 많은 유기견이었는데
사장님께 임시보호 갔다가 찐 가족이 되었답니다!!
지금은 인싸견이 된 빌리가 되기까지 사장님께서
많은 노력을 해주셨답니다!!
메뉴 이야기는 안 하고
사장님과 빌리 이야기만 적었네요ㅋㅋ
커피&음료와 와인 메뉴들 중에서
핫 바닐라와 시나몬 골든애플티를 주문했는데
(저는 커피를 즐기지 않아서)
맛이 정말 고급져요~ 가까이에 있으면
자주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로요!!
테이크 아웃을 했었는데
먹는다고 정신없어서 다 먹고 나서 사진을 남겼지 뭐예요.
핫 바닐라에는 진짜 바닐라가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인위적인 바닐라의 맛이 아니었어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텍스쳐, 으앙 또 먹고 싶어요~
시나몬 골든애플티는 시나몬 맛과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부담 없는 달달함에 골든애플의 새콤함도 느낄 수 있는
음료였어요!! 침이 막 돌더라고요 ㅋㅋ
시나몬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시모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빌리쿠키예요~
빌리의 얼굴을 쿠키로 만드셨더라고요
빌리에 대한 사랑이 뿜뿜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했어요~
주문한 음료가 나오기 전까지 카페 구석구석 구경하는데
백합 도자기 판매기간이더라고요 (지금은 아마 끝났을 듯)
도자기도 정말 독특하고 예뻤어요.
시모어 사장님의 취향이 정말 멋지신 거 같았어요!
카페 분위기도 그렇고 소품도 그렇고 판매하시는
소품도 그렇고 특별하면서도 과하지 않고
감성적이고 따뜻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기는 다른 쪽에 있는 자리예요
시모어는 큰 테이블 하나와 작은 테이블 하나가 전부인데
아지트 삼고 싶을 정도로 따뜻하고 아늑해요!!
거울 아래 놓여있던 다양한 와인들!!
인스타그램을 보니
시모어에서 와인 시음회도 하고 했었더라고요~
요기가 음료와 디저트를 제조하는 바인데
완전 완전 오픈바예요 ^__^
옆에 와인냉장고도 보이네요~
바 앞쪽에 놓여있는 다양한 소품과 명함
그리고 바로 옆에 빌리와 빌리 친구들 사진
카페에 놀러 왔던 진도 친구들 사진이 놓여있었어요
사장님 덕분에 진도들도 동반 가능한 진정한
펫 프랜들리 카페^__^
시모어는 간판이 따로 없는 대신에
문에 크게 시모어의 로고가 그려져 있어요
입구 옆에 우산꽂이가 있었는데
비 올 때는 우산꽂이로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라탄 소품으로의 역할을 해낼듯한 멋진 라탄우산꽂이였어요
놔둘 곳은 없지만 탐난다 ㅎㅎㅎㅎ
그 외 나무 소품들과 예쁜 의자들 그리고 턴테이블
사장님께서는 LP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낭만적이다..^__^
주문한 음료를 가지고 나와서
카페 외관도 찍어왔어요!!
시모어는 이렇게 생긴 카페랍니다!!
좋은 사장님이 계시는 아늑하고 따뜻한 카페
시모어를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요^__^
이렇게 좋은 점들만 늘어놓았지만
내돈내산 포스팅이라는 점~
포장도 이렇게 예쁘게 해주신답니다!!
서울 망원동에 위치한 카페 시모어
서울 가실 일 있으시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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