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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목욕, 귀 청소, 이빨 닦기, 발톱 깎기, 항문낭 짜기 등 기본적인 관리들을 해줘야 한다는 것은 모두 다 잘 알고 계시죠~ 오늘은 그 기본적인 관리의 올바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기본 관리 방법2 섬네일
강아지 기본 관리 방법

 

 

이전 피드에 강아지 기본 관리 방법 1편으로 목욕 방법과 귀 청소 방법에 이어서 오늘은 이빨 닦기, 발톱 깎기, 항문낭 관리 방법에 대해서 이어서 포스팅하겠습니다^__^

 

 

이전 피드 ▷ 강아지 기본 관리 방법 1. - 목욕시키기, 귀 청소

 

강아지 기본 관리 방법 ( 목욕, 귀 청소, 이빨닦기, 발톱깎기, 항문낭 관리)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목욕, 귀 청소, 이빨 닦기, 발톱 깎기, 항문낭 짜기 등 기본적인 관리들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 알고 계시죠? 오늘은 기본적인 관리를 어떻게 해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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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빨 닦기

개에게 튼튼한 이빨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이빨 관리가 잘 안 될 경우

  • 입 냄새가 많이 난다
  • 치석과 치주염이 발생한다.
  • 심할 경우 이빨이 빠지거나 제대로 음식을 못 씹을 수도 있다.
  • 잇몸 염증이 심해져 세균으로 인한 심내막염, 패혈증 등 전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건강한 이빨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이빨 닦기(양치질)입니다.

양치질은 건치를 유지하는 데 가장 기본이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양치질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기☆

 

- 양치질은 20초를 넘기지 않는다

처음부터 너무 꼼꼼하게 하려고 하면 보호자와 강아지 모두 지치게 됩니다. 강아지들은 20초 이상 양치질을 견디기 힘들어 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20초 이내에서 끝내주세요!

 

- 양치질은 어릴 때부터! 하루 한 번!

양치질은 3~4개월령 자견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양치질에 거부감이 없고, 잇몸도 건강하기 때문에 양치질 시의 통증도 없어 쉽게 적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횟수는 하루 1회가 적당합니다. 띄엄띄엄 하면 효과도 떨어지고, 익숙해 지기 어렵거나 거부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동물 전용 칫솔과 치약 사용 필수!

사람용 칫솔과 치약을 사용하면 잇몸이 다치거나 심하게 자극될 수 있고, 사람 치약 맛 때문에 강아지들이 양치질을 거부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강아지 전용 양치질 도구를 사용해야합니다.

 

 

강아지 이빨 닦기 교육강아지 이빨 닦기 교육
이빨 닦기 (출처- 책 '동물병원119')

 

올바른 양치질 방법

 

1. 맨 손가락에 동물용 치약을 조금 묻혀 앞니에 갖다 댑니다. 

입을 억지로 벌리지 말고 입을 다문 상태에서 해도 상관없습니다.

 

2. 몇 초 동안의 짧은 시간 동안 잇몸을 마사지해줍니다.

하루에 여러 번 반복합니다.

 

3. 강아지가 마사지를 참을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지면

손가락이 어금니에 닿을 때까지 조금씩 안쪽으로 갑니다.

 

4. 강아지가 편안해하면 부드러운 칫솔모(강아지 전용)에 

동물용 치약을 묻혀서 몇 초간 앞니를 칫솔질합니다.

 

5. 칫솔질에도 익숙해지면 안쪽 이빨까지 칫솔질을 해줍니다.

칭찬을 통해 격려해 주고, 잘 참고 칫솔질을 마치면 맛있는 간식 등으로 보상을 해줍니다.

 

6. 모든 단계를 통과하면 매일 칫솔질을 해줍니다.

 

2번 ~ 5번 단계를 각 단계마다 일주일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여 천천히 진행해 주세요!

 

앞니의 경우 잇몸에서 치아 끝으로(위에서 아래로) 칫솔질을 해줍니다.

치아 안쪽까지 양치질해주면 좋지만 하기가 어려워서 바깥쪽과 어금니 안쪽만 잘 닦아도 됩니다.

 

 

 

 

 

2. 발톱 깎기

강아지들은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지 않으면 너무 길어져 휘어지고 부러지고, 심하면 발 주위 살을 파고들기도 합니다. 강아지 발톱에는 혈관이 있어서 너무 짧게 깎아서 혈관을 건드리면 피가 나고,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발톱 깎는 것을 싫어하게 되니 주의해주세요!

 

 

강아지 흰 발톱강아지 검은색 발톱
흰 발톱과 검은색 발톱 (출처- 책 '동물병원119')

 

1. 흰색 발톱을 가진 애들은 혈관이 보이기 때문에 자르기가 쉬습니다.

혈관 끝부분에서 2~3mm 정도 남기고 잘라 주면 됩니다.

 

2. 혈관을 볼 수 없는 검은색 발톱일 경우에는 발바닥과 일직선이 되도록 잘라주면 됩니다.

 

3. 발톱에서 피가 날 경우에는 깨끗한 솜 등을 대어 5분간 눌러 지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대부분은 지혈이 잘 되지만,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에 가서 지혈을 시켜줘야 합니다.

 

 

 

 

강아지 발톱 깎기강아지 발톱 깎기
발톱 깎기 (출처- 책 '동물병원119')

 

발톱 깎기를 싫어하는 경우

발톱, 발 패드, 발바닥 사이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만약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있으면 치료부터 해주어야 합니다. 문제가 없지만 발톱 깎는 것을 싫어한다면 행동학적 교정이 필요합니다.

 

1. 아이를 안고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주면서 말 주위를 만져줍니다.

2. 익숙해지면 간식을 주면서 발톱 깎기로 발바닥을 톡톡 건드립니다

3. 2번도 익숙해졌다면 간식을 주면서 발톱 깎기를 발톱에 끼웠다 뺍니다.

4. 3번도 익숙해지면 간식을 주면서 발톱을 깎습니다.

단계적으로 접근하면 발톱 깎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긍정적인 기억으로 바꿔 줄 수 있습니다.

발톱 깎기 교육을 진행할 때는 교육 중에만 간식을 줘야 합니다!

 

만약, 이 방법도 실패한다면 애견 미용실이나 병원에서 잘라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3. 항문낭 관리

강아지의 항문 주위 4시와 8시 방향에 주머니 같은 게 있습니다.

이것을 항문낭이라고 하는데, 이 주머니 안에는 지독한 냄새를 가진 점액성 갈색 액체가 있습니다.

이 액체는 강아지들이 배변을 할 때 윤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강아지 고유의 냄새를 표시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항문낭 안의 액체는 배변 시에 자연스럽게 짜여 나오게 되는데, 소형견의 경우 이것만을 오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항문낭 안에 액체가 빠지지 못하고 계속 고이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터질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들도 액체가 계속 차게 되면 간지럽고, 짜내고 싶기 때문에 엉덩이를 끌고 다니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일명 똥꼬 스키라고 합니다) 똥꼬 스키를 탈 경우에 대부분 항문낭이 가렵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항문낭은 보통 2주에 1회씩 짜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짜고 나면 냄새가 심하기 때문에 목욕시키기 직전에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용할 때 항문낭도 짜고 그 부위의 털도 밀었기 때문에 미용 후에 자극이 있거나 간지러워서 똥꼬 스키를 탈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견은 대부분 배변할 때 또는 산책할 때 항문낭 액체가 충분히 배출되기 때문에 항문낭을 짜지 않아도 됩니다. 

 

 

강아지 항문낭 짜기
항문 4시와 8시 (출처- 책 '동물병원119')

 

항문낭 짜는 방법

 

1. 항문 주위 4시와 8시 방향을 만져보면 동글동글한 두 개의 구슬 같은 주머니가 만져지는데

양쪽 끝부분에 손가락을 대고, 항문 쪽으로 밀어 올리면 짜 줍니다.


2. 항문낭을 짜면 액체 또는 점액성의 분비물이 나오는데, 간혹 액체가 묽은 경우 튈 수도 있기 때문에

휴지로 막고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분비물을 닦고 목욕시키거나 목욕을 시키지 않는 경우에는 소독약이나 탈취제로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중한 나의 반려견에게 올바른 방법으로 기본 관리해주면 더더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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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기본 관리 방법 ( 목욕, 귀 청소, 이빨닦기, 발톱깎기, 항문낭 관리)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목욕, 귀 청소, 이빨 닦기, 발톱 깎기, 항문낭 짜기 등 기본적인 관리들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 알고 계시죠? 오늘은 기본적인 관리를 어떻게 해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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