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행동과 표정으로 마음읽기

심하게 짖고, 집안 물건을 부수고, 사람을 무는 것 등.. 이러한 문제들은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일어난다고 해요. 마음이 아픈 아이들은 적절한 방법으로 대해 주거나,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 수 있다고 해요!

강아지들은 말도 못 하고 다양한 표정을 짓지는 못하지만, 몸 전체를 이용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우리가 댕댕이들의 기본적인 행동이나 표정을 관찰하여 마음을 알아채 주기 위해서 이 포스팅을 읽어주세요~

알고 나면 댕댕이들의 마음을 알아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행복한 표정의 강아지

 

행복함 : 기분이 좋을 때는 긴장하지 않기 때문에 전신의 근육이 이완됩니다.

표정 얼굴의 근육이 이완되고, 살짝 입을 벌리면서 입꼬리가 올라가서 웃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기분 좋게 흥분한 경우에는 살짝 헥헥거리기도 하며, 귀는 원래 모양에 가장 가까운 상태입니다.

꼬리 꼬리를 양 옆으로, 또는 원형을 그리면서 흔듭니다.

몸 긴장해서 커 보이거나, 움츠려 들면서 작아 보이지 않고 정상적인 원래의 크기를 유지합니다

 

 

 

경계하는 강아지

 

경계 : 경계하거나 긴장했을 때는 움직임을 멈추고 한곳에 집중을 합니다.

표정 귀를 앞쪽으로 쫑긋 세우고 입을 다물고 한 곳을 응시합니다.

꼬리 꼬리도 움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들고 있거나 꼿꼿하게 세웁니다

몸 체중을 약간 앞다리에 싣고 몸과 머리를 들어 꼿꼿한 자세를 유지합니다

 

 

 

흥분한 표정의 강아지

 

흥분 : 경계할 때와 유사하지만 좀 더 장난기가 많아 보입니다.

표정 귀를 쫑긋하고 입을 벌리고 헥헥거리고, 짖을 때도 있습니다. 몸은 격렬하게 움직이더라도 시선은 흥분의 원인이 되는 곳을 바라봅니다.

꼬리 흥분 정도에 따라 꼬리를 심하게 흔듭니다

몸 언제든지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체중을 뒷다리에 싣고 있으며, 엉덩이를 흔들거리며 리듬을 타거나 뱅글뱅글 돌면서 꼬리잡기를 하거나 점프를 하면서 기본 좋은 흥분을 표현합니다.

 

 

 

두려운 모습의 강아지

 

두려움 : 몸을 최소한으로 작게 보이게 합니다.

표정 귀를 뒤쪽으로 젖히고 눈을 마주치지 못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하품을 하거나 입술을 계속 핥습니다.

꼬리 꼬리를 다리사이에 말아 넣습니다.

몸 등을 구부리고 전신의 근육이 긴장되며, 무게중심이 뒤로 실리고 움찔하며 뭄을 뒤로 뺍니다.

 

 

 

우월하게 보이고 싶은 강아지의 모습

 

우월 : 다른 개나 사람에게 우월하게 보이고 싶을 때 최대한 몸을 크게 보이도록 합니다.

표정 눈을 피하지 않고 쳐다보며, 귀를 앞쪽으로 세우고, 입을 닫은 채로 으르렁 거립니다.

꼬리 꼬리를 높이 쳐들고 살짝 떨릴 정도로 꼿꼿하게 세웁니다.

몸 몸이 커 보이게 하기 위해 발을 최대한 들고 목을 최대한 높이 듭니다. 사지에 체중을 고루 실어서 네 발에 힘들 주고 섭니다.

 

 

 

복종하는 강아지의 모습

 

복종 : 몸을 최대한 작게 보 이게 하고, 신선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얼굴 표정 귀는 양 옆으로 접어 내리고, 눈을 마주치지 않고 피합니다.

꼬리 꼬리는 최대한 낮추거나 다리 사이로 말아 넣습니다.

몸 몸이 작아 보 이도록 허리를 둥글게 구부리고 땅바닥에 엎드립니다. 완전히 복종할 경우에는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서 배를 보이거나 또는 서 있을 때 발을 살살 얹기도 합니다.

 

 

 

공격적인 강아지의 모습

 

공격성

두려움을 느낄 때 공격성 

두려워할 때와 유사한 행동을 보이다가 갑자기 공격합니다. 두려운데 피할 곳이 없다고 느낄 때 공격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피할 곳이 없을 때 으르렁 거리며 공격성을 나타내지만, 적극적인 공격보다는 피할 곳을 계속 찾으면서 방어적인 공격성을 나타냅니다.

 

적극적 또는 방어적인 공격성

우월함을 느낄 때와 유사한 행동을 나타내며, 으르렁 거리며 최대한 이빨을 노출합니다. 언제든지 튀어나갈 수 있도록 체중을 앞발에 싣습니다.

 

 

 

수의사의 수의학적 지식이 담긴 책 '동물병원 119'에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사진으로 함께 보니 어렵지 않으시죠~ 기억해두고 우리 강아지들의 마음을 읽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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